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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도 '온라인 초등학교' 로"…학부모 관심 급증

'온라인 초등학교'를 아시나요.' 올해 가을 학기부터 문을 연 터스틴통합교육구의 온라인 초등학교 '터스틴 커넥트 아카데미(이하 TCA)'가 학부모와 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개강한 이 학교의 등록 학생 수는 벌써 42명에 달한다. TCA 측은 매주 1~2명씩 입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OC레지스터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TCA는 K~8학년까지 총 9개 학년에 걸친 과정을 제공한다. 온라인 스쿨이지만 학생들은 최소 주 1회 전담교사 2명, 급우들과 만나며 원하는 학생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헤리티지 초등학교의 컴퓨터 랩에서 공부할 수도 있다. 6~8학년 학생을 위해 개설된 2개의 선택과목은 교육구내 인근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료는 없으며 터스틴통합교육구내 거주 학생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학교 측은 금요일마다 필드트립 시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OC지역서 온라인 초등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지난 2012년 첫 실시에 나선 캐피스트라노통합교육구에 이어 이번 터스틴통합교육구가 두번째다. TCA의 더스틴 오말리 교장은 "학생들은 개인 컴퓨터나 학교에서 대여해준 태블릿을 이용해 과제물을 혼자서 끝내야 하지만 자격을 갖춘 9~10년 경력의 교사들로부터 전통 교과 과정을 배우고 있다"면서 "일반 학교수업과 홈스쿨링,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취합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일부 학생들은 몇몇이 모여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기도 한다. 특히 TCA는 학교출석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고학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등록 학생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시거스트롬 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 나서는 8학년 발레리나, 17세까지 전국 랭킹 톱 10을 목표로하는 5학년 테니스 선수와 무술대회 출전이 잦은 학생, 체조 선수, 배우,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학생,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이 TCA에 다니고 있다. 또 부상이나 질병으로 매일 등교가 불가능한 학생, 가족의 이사 등 피치 못할 사유로 일정 기간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돼 임시 등록한 학생도 있다. 대다수 재학생, 학부모도 현재까지 TCA에 대해 만족해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성적표를 발급하지 않는 현행 수업방식으로 일반 고등학교 진학 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느냐는 우려를 제기하는 이도 있다. 캐피스트라노통합교육구는 현재 온라인 고등학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TCA 측은 온라인 고등학교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교육구 측이 성적표 발급, 각 과목별 전문교사 확보 관련 사안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2015-10-20

한국 유명대학 강의, 온라인 뜬다

서울대학교 등 한국 유명대학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한국 교육부는 14일 오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10개 대학 27개 강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 중심의 온라인 대학교육 혁명으로 불리는 '무크(MOOC)'는 학습자의 제한 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Online)을 통해 우수한 대학의 강의(Course)를 수강할 수 있는 공개강좌를 뜻한다. 25일까지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수강 신청을 받고,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다. 무료 27개 강좌는 26일 13개, 다음달 2일 14개로 나눠서 시작한다. 대표 강좌로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 한국과학기술원 김기응 교수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고려대 이종필 교수의 '일반인을 위한 일반 상대성 이론', 연세대 정명교 교수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다. <표 참조>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는 현재 K-MOOC 홈페이지에 올려진 첫 강좌 동영상에서 "일반적으로 경제학은 배우기 어려운 학문으로 알려졌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현명하다면 어렵지 않다"면서 "두 학기 분량을 1/3 정도로 줄여서 강의하지만, 이 강의만 제대로 이해해도 어디 가서 경제학을 모른다는 얘기는 듣지 않을 것"이라고 강의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형 무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듣기만 하는 학습 동영상이 아니라 질의, 응답, 토론, 과제 등을 통해 교수와 수강생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좌는 각 대학 또는 담당 교수가 직접 운영한다. 수강생은 강좌별로 교수가 정한 퀴즈.과제 등에서 일정한 점수를 넘을 경우 강좌 이수증(Certificate)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무료 강좌 과목을 내년 80여 개, 2017년 300개, 2018년 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구현 기자

2015-10-15

칩카드 관련 온라인 사기 기승

칩(IC) 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EMV(Europay·Mastercard·Visa) 단말기 교체 시기에 맞물려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야후 파이낸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사기꾼들이 칩카드 관련 이메일을 불특정다수에게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는 신종 온라인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메일에서 카드발급사 혹은 은행이라 소개한 뒤 칩이 장착된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수령하기 위해선 개인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이들은 친절하게도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링크도 포함시킨다. 최근 EMV 단말기와 칩 카드 교체 과도기 속에서 소비자들을 교묘하게 속일 수 있는 일종의 시기성이 가미된 신종 사기 수법인 것이다. 이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카드 사기나 신분 도용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우선, 이메일 내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직접 은행이나 카드발급사에 전화를 해 궁금증을 풀어야 한다. 예를 들어, 카드 교체 관련한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느냐고 물어봐도 좋다. 전화번호는 카드 뒷면에 나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은행이나 카드발급사들은 우편을 통해 새로운 칩카드를 배달한다. 개인정보 업데이트는 사실상 필요 없다. 만일 온라인 사기수법에 당했다 싶으면 꾸준히 본인의 은행 계좌나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해야 한다. 본인이 아닌 제 3자에 의한 의심스러운 거래 유무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제3자에 의해 카드가 발급됐는지, 은행 계좌가 오픈됐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칩카드는 위조카드를 막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지만, 온라인 카드 사기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수시로 거래 내역서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박상우 기자

2015-10-14

발품 팔고 온라인 뒤진 만큼 '내 돈' 아낀다

뉴욕시 렌트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 인구 증가로 아파트 렌트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는 반면 공급은 한정적이니 테넌트간 렌트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테넌트들을 또 한번 서럽게 만드는 것이 브로커 비용과 깐깐한 서류 심사다. 일반적으로 전문 중개업체를 통해 테넌트를 구할 때 그 중개비용은 집 주인이 부담하지만 뉴욕에서는 입주자가 그 비용을 내야 한다. 때문에 이사 전에 렌트와 디파짓, 이사비용에 중개비까지 그야말로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온라인을 잘 활용한다면 이사에 큰 부담이 되는 중개 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수수료 없이 렌트할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 ◆중개비 부담 얼마나 되나=새로 개발한 고급 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중개 수수료 없이 입주 가능한 곳이 있다. 하지만 뉴욕시에서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렌트할 아파트를 구했다면 입주자는 1년치 렌트의 8.33~15% 정도를 브로커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중개비는 지역별로도 차이가 난다. 브로커나 리스팅 된 렌트 아파트별로 차이가 있지만 맨해튼의 경우 1년치 렌트의 15%를 중개비로 요구한다. 예를 들어 맨해튼에 월 2000달러짜리 아파트를 렌트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브로커 비용은 3600달러(2000달러X12개월X15%)가 된다. 1.8개월치 렌트를 중개비로 내야 하는 셈이다. 브루클린은 보통 1년 렌트의 12%를 지불한다. 2000달러 아파트 렌트 시 중개비는 2880달러로 1.44개월치 렌트에 해당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는 일반적으로 한 달치 렌트인 8.33%를 요구한다. 이밖에 아파트 렌트 신청 시 각종 수수료와 신용점수 조회 비용 등도 모두 입주자의 몫이다. ◆중개비 없이 아파트 구하기=이사할 집을 구하는 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발품을 팔 준비가 되어 있다면 중개인 없이 직접 아파트를 구하는 방법도 있다. 중개 수수료가 없는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최근 론칭한 애플리케이션(앱) 올리버(Oliver)는 예비 입주자를 건물주와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 뉴요커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개인 없이 랜드로드가 올려놓은 아파트 정보를 앱으로 확인하고, 직접 집을 둘러보는 약속까지 잡을 수 있다. 원하는 베드룸 수와 렌트 가격대를 설정하면 지도에 렌트 가능한 아파트 정보가 표시되고, 아파트 위치와 외부·내부 사진 등을 확인도 가능하다. 집을 보고 싶다면 ‘스케줄 쇼잉’ 버튼을 눌러 가능한 날짜로 스케줄을 예약하면 된다. 올리버는 지난 7월 론칭한 스타트업으로 주로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매물이 집중돼 있고, 상대적으로 퀸즈 지역은 리스팅이 많지 않은 단점이 있다. 또 애플의 아이튠스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뉴욕비츠(nybits.com)는 수수료가 없는 렌트 아파트 정보를 제공한다. 뉴욕시 5개 보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롱아일랜드, 뉴저지 지역까지 렌트 가능한 아파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DNY(rdny.com) 역시 중개 수수료가 없는 아파트를 소개한다. 하지만 리스팅을 보려면 회원가입 후 100달러 정도 되는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준비해야 할 서류는=랜드로드나 브로커를 만나기 전 자신의 재정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뉴욕 내 아파트 렌트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원하는 아파트를 찾았다고 해도 랜드로드가 요구하는 서류들을 바로 보내줄 수 없다면 다른 테넌트에게 기회를 뺏길 수도 있다. 때문에 최근 1~2년치 소득세 신고서류와 재직증명서, 잔고를 확인할 수 있는 은행 스테이트먼트, 이전에 입주했던 아파트의 랜드로드로부터 성실하게 렌트를 납부했다는 내용의 편지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서류들은 또 언제든지 e메일로 보내줄 수 있도록 pdf나 워드 파일로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랜드로드가 예비 입주자를 심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역시 테넌트가 성실하게 렌트를 지불할 수 있는지 여부다. 소득이 충분한지, 신용점수는 높은지가 관건. 집주인이나 아파트 관리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뉴욕에서는 보통 연소득이 월 렌트의 40배 정도 수준이어야 한다. 월 2000달러짜리 아파트를 렌트할 경우 계약서에 사인하는 테넌트의 수입이 연간 8만 달러이상이 돼야 한다는 것. 간혹 월 렌트의 50배 이상 연소득을 요구하는 랜드로드도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2015-10-14

[중앙교육문화센터 온라인 상거래 강좌] 웹사이트ㆍ온라인 쇼핑몰 제작, 아마존 창업에 도전

중앙교육문화센터는 개인 또는 업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베이와 아마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업가에게 기술적인 부분과 마케팅 기법 등을 전수하는 강좌도 개설돼 있다. ▶웹 사이트 제작반=워드프레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웹 사이트 제작반이 열린다. 개인 블로그, 학원, 교회, 각종 단체용 홍보 사이트를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데이비드 리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직접 제작해 보고, 종강 이후에도 본인이 제작한 웹사이트를 관리 및 수정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실용적인 강좌이다. 강좌는 평일 저녁반으로 주 1회, 4주 과정으로 열리며 수강료는 300달러다. ▶온라인 쇼핑몰 제작반=최고의 쇼핑몰을 제작해 운영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사진 촬영기술과 동영상 편집 기술이 필요하다. 쇼핑몰 제작부터 동영상 편집까지를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강좌가 개설돼 있다. 쇼핑몰 제작반은 '마젠토' 솔루션을 활용해 파워풀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제작하고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 핵심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다. 강의는 스캇 신 강사가 진행한다. 주중반은 화, 목요일 주 2회, 5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주말반은 주 1회 8주 과정으로 개강 예정이다. 수강료는 600달러다. ▶이베이와 아마존 창업교실=강의는 이베이와 아마존 등록과 이후 온라인 상거래에 필요한 제반 운영 방식에 대해 교육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도 전수한다. 강의는 현직 웹 프로그래머이자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 중인 케니스 로 강사가 진행한다. 창업교실은 주 1회,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300달러다. ▶강좌 문의 : 중앙교육문화센터 (213)368-2545, 2546

2015-10-05

"온라인 사업 도전하세요"

"시시각각 변하는 IT시대에 걸맞는 인터넷 비즈니스 노하우 알려드려요."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셰리 린, 이하 상의)가 '정보화 시대의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CBB은행 후원으로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부에나파크의 CBB은행 풀러턴지점(6041 Beach Blvd.)에서 열릴 세미나엔 플라센티아의 IT기업 비즈테크(BizTech. Inc.) 패트릭 우 대표와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 8282마케팅의 커티스 양 대표가 강사로 나와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최신 트렌드와 효율적 대응법에 대해 강의한다. 1부에서는 IT업계서 20여 년을 종사하면서 각종 세미나와 기업들에게 정보기술 트렌드에 대한 컨설팅을 해온 우 대표가 ▶향후 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주목해야 할 IT트렌드 ▶초기 스타트 기업에 꼭 필요한 IT시스템, 이것만은 꼭 구축하자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며 즉석에서 웹사이트 제작 과정 소개와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 대표는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보가 가치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대다수 비즈니스 업주들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양한 IT솔루션들이 구체적으로 마케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와 이에 대한 대응전략에 대해 조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창업 4년 만에 인터넷 마케팅으로만 100만 달러 매출을 달성, 주목을 받고 있는 커티스 양 대표가 ▶인터넷으로 내 비즈니스의 존재감을 알리고 준비된 고객 끌어오기 ▶인터넷 시대에 손님을 끌지 못하는 한인 비즈니스들의 실수 ▶지속적인 인터넷 마케팅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한다. 양 대표는 "마케팅 및 컨설팅을 하면서 우선 업주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비즈니스 웹사이트, 블로그, 콘텐트 제작 요령, 검색최적화기술(SEO)에 따른 키워드 서치 노하우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온라인(seminar.biztechus.com)을 통한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문의: (714)638-1440 글·사진=박낙희 기자

2015-10-04

온라인 비즈니스 급성장…선택 폭 커졌다

지난 1일 타겟은 제품 가격이 싼 29개의 온라인 경쟁업체 제품의 가격을 매칭(Price Matching)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경쟁업체 리스트에는 온라인 쇼핑에서 최저가격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트코, 아마존, 월마트, 샘스클럽도 포함되어 있다. 타겟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일 년 중 가장 큰 할리데이 시즌에 대비해 대대적인 쇼핑 전쟁에 선전포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타겟은 이미 2013년 이후 매장에서 쇼핑하는 소지자들에게 가격 매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가격 매칭 기간을 기존의 7일 대신 14일로 늘렸고 온라인 쇼핑까지 확대했다. 타겟이 이렇게 온라인 가격 매칭을 하는 이유는 지난 분기 온라인 판매가 30%까지 상승했다. 타겟의 브라이온 코넬 CEO는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과 온라인 경쟁업체를 누르고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가격매칭을 얻기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에 전화하고 요구하는 낮은 가격을 증명해야 한다. 타겟에서 쇼핑을 즐기는 쇼핑 고수들에게는 또 하나의 쇼핑 노하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타겟 같이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선택이 넓어지는 셈이다. 쇼핑 비용을 줄이려면 첫 번째 충동 구매를 피해야 한다. 계획된 지출과 쇼핑을 하더라도 쇼핑 전 웹사이트나 앱을 체크하면 생활비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정 사이트나 앱은 간단하게 원하는 물건의 가격을 비교해 주고 최고의 딜을 찾아준다. 필요한 것은 휴대폰이나 컴퓨터 혹은 태블릿 그리고 인터넷 액세스만 되면 된다.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이메일 박스 안에 도착하는 업체의 수많은 딜의 유혹으로 충동구매를 하지 않으려면 광고 수신을 요청해 놓은 불필요한 브랜드의 광고를 바로 삭제한다.이밖에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쇼핑 고수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기프트카드 할인 구매 기프트카드를 할인가격으로 산 다음 물건을 구입할 때 사용하는 것은 쇼핑 고수들의 오래된 쇼핑 노하우다. 스타벅스, 아마존 같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이 있다면 먼저 기프트 카드를 할인가격으로 구입한 후 사용한다. '기프트카드그래니(GiftCardGranny.com)'나 '레이즈(Raise.com)'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50달러 기프트카드를 40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1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는 기프트카드로 체크아웃하면서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하면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코스트코에서도 기프트 카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할인 기프트 카드는 다음과 같다. ▶커피빈 앤 티 리프 25달러 기프트카드 4장 79.99달러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 프리미어 영화티켓 10장 84.99달러 ▶AMC 골드 익스페리언스 영화티켓 10장 84.99달러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 e-프리미어 4장 영화 티켓 33.99달러 ▶빌드 어 베어 워크숍 50달러 기프트 카드 2장 79.99달러 최근 쇼핑 정보 찾기 만약 가을 부츠를 사려고 한다면 쇼핑 전 최고의 좋은 딜을 찾거나 구입에 따른 포인트 적립 그리고 소매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패션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 해놓으면 매우 유용하다. 추천하는 패션 앱은 다음과 같다. ▶PS뎁트(PS Dept) 개인 패션 컨설턴트나 샤퍼, 혹은 스타일리스트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앱의 파트너는 클로이, 스텔라 맥카트니 등의 고급브랜드 스타일리스트로 전문적인 패션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스프링(Spring) 2014년에 론칭한 가장 큰 패션 앱 중 하나로 80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바로 의류와 액세서리 쇼핑이 가능하다 ▶스타이렉(Stylect) 신발 전문 앱으로 명품 디자인부터 나이키까지 5만 개 이상의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색상, 가격, 스타일별로 세분화해 찾을 수 있다. 아마존 가격변화 추적 아마존에서 자주 쇼핑을 한다면 '카멜카멜카멜(camelcamelcamel.com)'에서 쇼핑리스트 아이템 가격 변화의 추이를 알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아마존에서 카트에 담아둔 쇼핑 아이템 가격이 하락하면 바로 알려줘서 베스트 딜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미 오픈한 제품 구입 새 차를 운전하거나 새로운 제품 박스를 열고 다시 매장에 반환한다면 그 제품의 가치는 떨어진다. '블린크(Blinq.com)' 같은 웹사이트는 이렇게 박스를 열기만 하고 반환된 제품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포장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할인 폭이 더 중요한 쇼핑 고수들에게 좋은 딜이다. 그룹 쿠폰 챙기기 그룹 쿠폰은 더 이상 쇼핑 고수들에게 새롭지 않다. 하지만 '리빙소셜(LivingSocial)'과 '그룹폰(Groupon)'은 일반 할인 쿠폰보다 더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 큰 매장이나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마사지, 스파 혹은 스무디 같은 작은 매장에서도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SNS 활용하기 은행과 소매업계는 점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한 베스트딜 제공을 늘리고 있다. 또한, 소비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환이나 구입에 따른 문제점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계좌번호나 개인적인 내용 같은 개인정보는 잘 보안 되는 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이은영 객원기자

2015-10-04

EMV카드 도입, 은행·온라인거래 노린 범죄 증가 우려

지난 1일부터 칩이 내장된 EMV카드 사용이 공식화됐다. 잇단 대규모 카드 정보 유출 해결책으로 도입된 EMV카드는 지난 1일부터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의 사기나 도용이 발생했을 때 상황에 따라 카드 발생사는 물론 업소도 책임을 지게 되면서 본격적인 EMV카드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EMV카드 시대의 전면적인 개막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크레딧카즈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EMV카드를 받지 못한 이들은 60%였다. 또 재정전문사이트 너드월릿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0%가 EMV가 어떤 형태의 카드사기를 예방하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다. ▶소비자 혜택이 크다 우선 카드를 꽂고 사용해야 하는 거래에서 카드사기의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앞서 EMV카드를 도입한 국가에서 입증된 변화다. 또 해외에서 물건을 사거나 여행을 할 경우에도 이전보다 카드사기 위험이 줄게 된다. 사기나 도용 피해가 일어나도 소비자는 책임지지 않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변화는 도용이나 사기로 인한 손실을 카드 발행기관과 소매업소 가운데 누가 책임지느냐의 문제다. 소비자는 무관하다. 만약 도용이나 사기 피해가 확인되면 소비자들은 지금처럼 카드 발행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그 책임을 누가 지느냐는 발행기관과 업소가 해결할 문제다. EMV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업소를 이용해도 되느냐는 질문도 나온다. 역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가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물론 피해가 발생하면 귀찮은 일은 그대로 남는다. ▶EMV카드 전면 도입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조사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직 EMV카드가 없는 이들이 더 많다. 만약 EMV카드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크레딧카즈닷컴은 소비자의 61%가 아직 새 카드를 못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 카드를 못 받은 소비자들이 54% 정도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으로 EMV카드 교체율이 65~7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스터카드는 올해 안으로 전체의 3분의 2가 새 카드로 교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카드 교체가 지연되는 것은 12억 개에 이르는 크레딧.데빗카드를 발송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빨리 EMV카드를 받고 싶은 소비자들은 발행기관에 전화해 신속한 발급을 요청하라고 권하고 있다. 소매업소도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 조사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컨설팅회사 오범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EMV카드 단말기가 없는 소매업소는 500만 곳에 이른다. EMV카드 단말기 설치에 관심이 없다고 대답한 업소도 36.9%에 이른다. 지난 7월에 웰스파고와 갤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업소의 약 3분의 1은 10월 1일까지 EMV용 단말기로 교체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단말기 교체에 큰 관심이 없는 소매업소는 그 이유를 영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소비자나 소매업소 모두 EMV카드나 단말기 교체가 늦어져도 벌금은 없다. ▶범죄 완전 예방책 아니다 칩이 내장된 카드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칩과 사인(chip-and-signature) 방식. 또 하나는 칩과 비밀번호(chip-and-pin) 방식이다. 미국은 칩과 사인 방식을 택하고 있다. 카드를 단말기에 꽂은 뒤 거래가 승인되면 사인을 하는 방식이다. 유럽과 캐나다는 칩과 비밀번호 방식을 사용한다. 단말기에 카드를 넣은 상태에서 비밀번호를 눌러야 거래가 승인된다. 카드사기나 도용을 막기에 훨씬 효과적인 방식이다. 이를 채택한 나라에서는 식당에서 종업원들이 테이블로 단말기를 가져와 손님들이 직접 카드를 꽂고 비밀번호를 누르도록 한다. EMV카드를 도입한 나라들의 사례를 볼 때 카드 도용과 사기는 크게 줄었다. 그렇다고 이런 범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카드 사용 내역을 수시로 살피는 등의 주의는 여전히 기울여야 한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로스 앤더슨 보안공학과 교수는 EMV도 기술적으로 복제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은행.온라인 대상 범죄 증가 우려 EMV 기술이 도입된 것은 약 20년 전이다. 미국은 선진국 가운데 EMV카드를 도입한 마지막 국가이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은 카드 도용 범죄자들의 먹잇감이 되었다. 미국이 EMV카드를 도입하면서 손쉬운 타겟이 사라지자 범죄자들은 은행 등 금융기관을 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매스터카드의 한 중역은 이미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EMV카드는 온라인 거래에서는 별도의 보호방법이 없다. EMV가 일반화되면 직접 카드를 꼽고 결재하는 소매업소에서 정보를 빼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온라인 거래를 대상으로 한 범죄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캐나다에서는 EMV카드 도입 이후 카드를 꽂고 사용하는 업소에서의 사기피해는 크게 줄었지만 온라인 거래 등 카드를 직접 사용하지 않는 거래에서는 피해가 오히려 늘었다. 안유회 선임기자 이름도 많은 새 카드 .스마트 카드(smart card) .칩 카드(chip card) .스마트칩 카드(smart-chip card) .칩 사용 스마트 카드 (chip-enabled smart card) .EMV 스마트 카드(EMV smart card) .EMV 카드(EMV card) 숫자로 본 EMV카드 .12억 개 EMV카드로 바꿔야 될 크레딧.데 빗카드 숫자 .1200만 개 EMV카드용 단말기를 설치해야 할 소매업소의 숫자 .40% 전체 소매업소에서 올해안에 EMV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것으 로 예상되는 업소 비율 .6000만 건 지난 8월 한 달 동안 EMV카드를 사용한 거래건수 .25% 올해안에 EMV카드로 바뀌는 데 빗카드의 비율 .60% 올해안에 EMV카드로 바뀌는 크 레딧카드의 비율 .3.50달러 EMV카드 한 개의 평균 발행 비용 .500~1000달러 EMV카드용 단말기 한 대를 설치 하는 평균 비용 10월 1일부터 카드사기 발생시 책임자 .매그네틱 카드 + 매그네틱용 단 말기 = 카드발행사 .매그네틱 카드 + EMV용 단말 기 = 카드발행사 .EMV카드 + 매그네틱용 단말 기 = 소매업소 .EMV카드 + EMV용 단말기 = 카 드발행사 .매그네틱.EMV카드 + 온라인 = 카드발행사 EMV카드 보유 현황 크레딧카즈닷컴은 지난달 3~6일과 17~20일 두차례에 걸쳐 전국의 2004명 성인을 대상으로 EMV카드로 바뀐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를 갖고 있는 전화 설문조사를 했다. .14% EMV 크레딧카드를 갖고 있다 .6% EMV 데빗카드를 갖고 있다 .12% EMV 크레딧.데빗카드를 모두 갖고 있다 .60% 크레딧.데빗카드 모두 EMV카드가 없다

2015-10-01

'온라인 투표 허가 안' 지자체 대표회의 통과

지난 23일(수), BC주의 지자체 대표들이 연합(Union of B.C. Municipalities)의 연례 회의에서 ‘온라인 투표 허가안’을 가결했다. 2018년에 있을 BC 주 기초선거(Civic Election)에서 유권자들이 온라인 창구를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다. 온라인 투표 허가안은 대표들 중 51%의 동의를 얻어 아슬아슬하게 통과되었으며, 안건은 BC 주정부가 최종 허거해야 시행될 수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무려 2/3가 동의하여 가결되었으나, 주정부는 2014년 기초선거를 앞두고 ‘투표의 비밀성 침해 가능성’ 등 몇 가지 헛점을 이유로 불허했다. 그리고 이번에 지자체 대표들이 다시 이 안건을 투표에 붙여 주정부 측에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51%가 동의한다는 결과는 온라인 투표에 반대하는 지자체 대표들 또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드레아 레이머(Andrea Reimer) 밴쿠버 시의원은 “온라인 투표가 허가될 경우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반대하는 지자체는 시행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 입장의 빅 더만(Vic Derman) 사니치 시의원은 “온라인 투표는 비밀성 유지가 어렵다”는 주정부 입장에 동의했다. 그는 “온라인 투표 시 옆에서 누군가가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캠페인이 성행하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선샤인 코스트 지역의 론 루이스(Lorne Lewis) 대표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선거청(Elections BC)의 선거관리장(Chief Electoral Officer) 키스 아처(Keith Archer)는 “이미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 곳의 데이터를 살핀 결과 온라인 투표가 유권자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미약하다”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밴쿠버 중앙일보]

2015-09-25

온라인 성범죄에 무방비 노출

국내 10대들이 호기심에서 시작한 온라인 채팅이 성범죄로 이어지며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위니펙 소재 캐나다아동보호센터(CCCP)는 “10대 소년, 소녀를 표적한 온라인 성범죄 사례가 지난 6개월간 40%나 증가했다”며 부모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 센터의 온라인 신고사이트인 Cybertip.ca는 지난 2005년 이후 모두 16만건의 제보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수사를 벌여 성범죄 용의자 5백여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이 사이트 운영책임자인 시그니 아나선은 “피해자의 절반이 10대 남아”라며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CCP에 따르면 성인 성범죄자는 온라인 게인 채팅방 또는 페이스 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대들에게 접근한다. 자신을 10대인것처럼 가장해 처음에는 평범한 대화를 주고 받다가 친숙해 지면 10대 상대방을 영상채팅채널인Skype로 유인한다. 이어 10대 에게 옷을 벗고 성행위를 해보라고 유혹해 영상 기록을 확보한다. 이 범죄자는 이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겠다”고 위협하고 또 성행위를 계속하도록 협박하는 수법을 쓴다. 연방정부산하 사기대책센터(CAFC)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같은 수법의 범죄사례 4건을 신고받았으며 한 피해자는 1백달러로 범죄자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올들어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23건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이용되면서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성적인 유혹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낯선 사람과의 대화에 조심하도록 주의를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9-24

창업자금 부족?…온라인 비즈니스 해보세요

온라인 의류 판매 '강추' 품만 팔면 혼자서 해볼만 물건 고르는 안목도 필요 용기·열정·인내 필수 성공한 창업자 3가지 공통점 대출 위해 은행 문 두드려라 한인사회에서도 창업 열기가 뜨겁다.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이하 옥타LA)는 '실전 창업 미니 강좌'를 준비하면서 참가 신청자가 당초 예상의 3배 가깝게 넘치자 장소를 협회 사무실에서 옥스포드팔래스호텔로 옮겨 치러야 했을 정도다. 22일 행사를 개최한 옥타 LA의 김주연 회장은 "애초 20명 정도만 참가할 것으로 보고 사무실에서 행사를 치르려다 급히 더 넓은 장소를 잡느라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앞서 옥타LA가 진행한 여성창업 무역스쿨과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자들이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는데, 일반인들의 요청이 있어서 문호를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 내용은 두 가지였다. 창업자금 조달과 실사례가 될 수 있는 여성의류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온라인 창업 문콜렉션의 문현덕 대표는 핫한 아이템인 의류 온라인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문 대표는 먼저, 창업을 위한 몇 가지 필요조건을 설명했다. "집중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마침내 사업 아이템을 찾아 결정을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성공할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LA자바시장에서 여성 의류 매뉴팩처를 하는 문 대표는 "LA인근 거주자로 자본금이 충분치 않다면 온라인으로 여성 의류 판매를 해 보는 것도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제든지 자바시장에 나가서 남들보다 싸게 물건을 떼다가 사이트에 올려 팔 수 있으니 그만큼 사업 환경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큰 돈이 안 드는 온라인 사업이라고 해서 호락호락하지는 않으며, 모델을 구해 사진을 찍고 이를 아마존을 통해 팔려고 할 때 업로드하는 작업은 IT 초보자들에게는 새로운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자신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자바시장에는 싼 가격에 사진도 찍어주고 업로딩 작업도 해주는 관련 회사들이 얼마든지 있는 만큼 실망하지 말고, 하나씩 일을 풀어나가다 보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도 덩치를 키우려면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나 재고정리, 소비자 관리 등의 다양한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며 "2009년 두 명의 여성이 시작해 지난 8월 26억 달러에 매각하는 대박신화의 주인공 줄릴리(Zulily)도 자바시장 옷으로 조그맣게 시작했던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용기를 갖고 창업에 뛰어 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창업자금 창업자금과 관련한 강의는 웰스파고에서 상업융자를 담당한 최은서(앤 최) 매니저가 맡았다. 최 매니저는 성공한 창업자에게는 3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서 용기, 열정, 인내심을 꼽았다. 하지만 최 매니저는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참가자들을 '살짝' 실망시켰다. 최 매니저는 "은행은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감사를 받기 때문에 함부로 리스크를 떠안기 어렵다"며 "최소한 론 페이먼트 정도는 있어야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창업자에게 융자를 해주기는 어렵다. 주류나 한인은행 모두가 마찬가지"라고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창업 후 2년 정도 지나고 결과물이 생긴다면 크레딧에 따른 융자를 통해 사업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주류은행의 경우 SBA융자나 비즈니스 소액 대출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한 만큼 일단 은행 문을 두드리고 상담에 나서 볼 것을 권유했다. 글·사진=김문호 기자

2015-09-23

24일,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창업 설명회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위한 설명회가 오는 24일 본사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오버스탁아크(Overstockark.대표 크리스 임)가 주최하는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 구축, 상품 이미지 제작 및 배송까지 한번에 제공하게 되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에 대해 설명한다. 오버스탁아크는 ▶7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 제공 ▶가격 경쟁력 확보 ▶빠른 배송시스템 ▶직원, 재고, 창고 없는 ‘3NO’ 시스템 등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과도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한다. 오버스탁아크는 또 ▶출퇴근에 묶이지 않고 부업할 수 있는 주부 ▶온라인 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벌고 싶은 사람 ▶적은 시간 투자로 학자금을 마련하려는 학생 ▶한국에 지인이 많아 물건을 대신 구입해 보내주는 사람 등에게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유리하다며 24일 개최되는 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버스탁아크는 2005년 투자회사 클릭투 스카이에서 시작돼 한국에 클릭투 블루오션 지사를 설립,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는 컨설팅을 담당했으며, 2014년 한국의 창조경제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개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회사다. 24일 개최되는 창업설명회에서는 창조경제 K밸리 50개 선도기업 대표중 유일한 미국 교포기업의 대표가 직접 북가주 한인들의 창업을 성공적인 길로 인도하게 된다. 창업설명회 참석을 위해선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주소: 40523 Encyclopedia Cir. Fremont ▶예약 문의: (415)666-2929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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